오승, KLPGA 점프투어 12차전 우승…“아직도 믿기지 않아”

김용일 2024. 8. 6.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승(23)이 KLPGA 점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승은 6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총상금 3000만 원·우승상금 45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오승과 공동 선두를 달린 주다예(18)는 최종라운드에 버디 5개를 낚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준우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KLPGA


사진 | KLPGA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오승(23)이 KLPGA 점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승은 6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총상금 3000만 원·우승상금 45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정상에 올랐다.

준회원으로 입회한 지 3년 만에 첫 우승이다.

오승은 “최종라운드에서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해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했다고 다독였는데, 18번 홀에서 선수들이 물을 들고 있었다. 그때 우승했다는 걸 알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우승 동력으로 ‘긍정적 마인드’를 꼽은 오승은 “경기가 잘 안 풀려도 ‘이런 날도 있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플레이한 덕분에 슬럼프를 겪지 않았다. 그저 골프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고 했다.

올해 처음으로 점프투어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한 오승은 “예전에 좋은 기회가 왔음에도 버디를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최근 미들 퍼트 훈련을 많이 했고, 이제 5m 거리 미들 퍼트가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오승과 공동 선두를 달린 주다예(18)는 최종라운드에 버디 5개를 낚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준우승했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