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자산가' 데이비드 용,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김진석 기자 2024. 8.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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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자산가' 데이비드 용이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비즈니스타임즈는 "데이비드 용이 계좌 위조 혐의로 기소됐다"며 "지난 1일 체포, 3일 기소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용은 그가 운영하는 에버그린그룹 홀딩스와 관련된 약속 어음 거래와 관련한 계좌 위조 혐의를 받고 있다.

데이비드 용은 2021년 12월 가전제품과 가구를 대량 판매한 것처럼 세금계산서를 위조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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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1200억 자산가' 데이비드 용이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비즈니스타임즈는 "데이비드 용이 계좌 위조 혐의로 기소됐다"며 "지난 1일 체포, 3일 기소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용은 그가 운영하는 에버그린그룹 홀딩스와 관련된 약속 어음 거래와 관련한 계좌 위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매체는 데이비드 용에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벌금형 또는 최대 10년의 징역형, 혹은 두 처벌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용은 2021년 12월 가전제품과 가구를 대량 판매한 것처럼 세금계산서를 위조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에버그린그룹홀딩스 계열사들이 연 10%의 이자를 약속하는 어음을 발행해 모집한 투자금을 마음대로 유용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데이비드 용은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해 한국 최고급 거주지인 시그니엘에 살고 있으며 총 11대의 슈퍼카를 소유하고 있다고 자신을 뽐내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에 투자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지난 1일에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진심 어린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금쪽 상담소']

데이비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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