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운동장 재개발 아파트 규모 축소…부산시 "공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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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에 대해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시가 재개발부지 내 아파트 규모를 축소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내놨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계획안을 일부 수정해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계획안의 주요 변경 내용은 지구 내 공동주택 건립 규모가 기존 최고 49층 높이 4개 동 850세대에서 36층 높이 4개 동 600세대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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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동 최고 49층 높이 850세대→4개 동 최고 36층 높이 600세대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에 대해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시가 재개발부지 내 아파트 규모를 축소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내놨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계획안을 일부 수정해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계획안의 주요 변경 내용은 지구 내 공동주택 건립 규모가 기존 최고 49층 높이 4개 동 850세대에서 36층 높이 4개 동 600세대로 축소됐다. 전체 사업비는 7790억원에서 6641억원으로 조정됐다.
시는 공모 신청에 대한 심사평가단의 의견과 주민 반대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수정안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토론회와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와 대표,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의 방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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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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