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계열사 3개월새 26개 ↓…한화는 8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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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가 26곳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를 위한 대기업집단의 지분인수와 회사설립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3개월간 기업집단들은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분을 인수하거나 회사를 설립하는 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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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60개·제외 86개
신재생 투자 늘린 한화
태양광 계열사 등 추가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공개했다.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으로 지정된 88곳의 소속회사는 지난 5월 14일 3318개에서 이달 1일 3292개로 26개 감소했다. 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을 취득해 기업집단으로 편입된 회사는 60개였고, 흡수합병·지분매각·청산종결 등으로 계열에서 제외된 회사는 86개였다.
지난 3개월간 기업집단들은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분을 인수하거나 회사를 설립하는 일이 많았다. 5개 집단에서 15개 회사가 계열에 편입됐다.
한화는 태양광 발전 관련 경남인사이트루프탑솔라1호을 포함한 5개사, 2차전지 장비 관련 한화모멘텀, 에코·바이오에너지 관련 부여바이오·여수에코에너지를 설립해 눈에 띄었다. 롯데는 2차전지 배터리 소재 관련 롯데인프라셀을, LG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 관련 엘지유플러스볼트업을 설립했다.
부동산 개발·관리, 건설분야에서도 계열 편입과 제외가 활발했다. 현대자동차와 SM, 장금상선이 이분야에서 몸집을 불렸다. 반면 롯데와 카카오, HDC, 호반건설은 계열사를 청산하거나 흡수합병했다.
영원무역은 계열사 50곳중 26곳이 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영원무역은 계열사 24곳이 동일인의 친족이 독립적으로 경영하는 곳이라고 기업집단 제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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