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데뷔 20주년' 슈퍼주니어 이특 "팀 지키고 싶은데, 리더 자리 외로워"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

정다연 2024. 8.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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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 슈퍼주니어 이특이 리더의 외로움에 대해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M과 SBS FiL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 2회 촬영에서 젠블루의 두 기둥인 리더 씬과 맏언니이자 유일한 한국인 멤버 아연이 19년 차 베테랑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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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SBS M 제공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 슈퍼주니어 이특이 리더의 외로움에 대해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M과 SBS FiL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 2회 촬영에서 젠블루의 두 기둥인 리더 씬과 맏언니이자 유일한 한국인 멤버 아연이 19년 차 베테랑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쿠킹룸에서 만난 이들은 팀워크를 의미하는 '찰보리 김밥'과 각자의 재능과 개성 표현을 의미하는 '열무 비빔국수'를 만들며 K-POP 대선배님인 이특의SM 합격기, 인기를 얻는 비법 등 다양한 조언을 얻었다.

특히 씬은 이특에게 "슈퍼주니어 리더로서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특은 "팀을 가장 지키고 싶다. 우리가 내년이면 20주년이다"라며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건 나도 중요하지만 팀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씬이 리더로서, 아연이가 맏언니로서 어느 순간 '내가 너무 팀만 생각하다 보니 나를 잃어가는 게 아닐까?'라고 느낄 거다"라고 진솔하게 대답했다.

이어 "서운한 감정이, 외로운 감정이 들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것은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이다. 내가 팀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나한테 돌아오는 건 뭘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생각하는 건 그렇게 고생하고 노력한 사람들은 어디로든 보상을 받는다는 거다"라고 젠블루의 언니 라인 씬과 아연에게 조언했다.

세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며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씬은 요리가 진행될수록 자신 없어 하는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다. 김밥을 말지 못해 "제 김밥을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엉뚱하고 귀여운 면모를 드러냈다.

씬과 아연의 고민과 이특의 진솔한 이야기는 6일 저녁 7시 20분 SBS M과 SBS FiL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에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대만 OTT 프라이데이에서 단독으로 스트리밍 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객원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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