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日 첫 팬미팅 성황…정식 데뷔 전부터 美친 인기

사진=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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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첫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싸이커스는 8월 1~2일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와 4~5일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일본 첫 팬미팅 '싸이커스 퍼스트 팬미팅 : 로디맵 인 재팬(xikers 1st FANMEETING : roadymap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날 싸이커스는 국내 데뷔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 더블 타이틀곡인 '도깨비집(TRICKY HOUSE)'과 '록스타(ROCKSTAR)'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일본어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댄스챌린지와 게임 등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관객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댄스 챌린지를 통해서는 에이티즈 '워크(WORK)', 에스파 '슈퍼노바(Supernova)', 뉴진스 '하우 스윗(How Sweet)' 등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싸이커스만의 다이내믹한 청량함을 볼 수 있는 '홈보이(HOMEBOY)',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 '써니 사이드(Sunny Side)'부터 무대 위 강렬한 질주를 보여주는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 '레드 선(Red Sun)'까지 상반된 매력을 오가는 퍼포먼스로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7일 발매 예정인 일본 데뷔 싱글 '츠키(루나틱)(Tsuki(Lunatic))' 타이틀곡 '츠키(루나틱)' 무대를 깜짝 선공개했다. 이들은 "우리 소중한 로디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어서 준비했다"고 덧붙이며 현지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싸이커스는 "소중한 시간 내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을 기다려왔는데 로디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행복하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하나 더 가지고 간다. 오늘 받은 에너지로 늘 최선을 다하는 싸이커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싸이커스는 지난해 개최한 첫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TRICKY HOUSE : FIRST ENCOUNTER)'에 이어 팬미팅으로 도쿄와 오사카를 재방문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정식 데뷔를 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을 모두 진행할 만큼 뜨거운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이와 더불어 현지의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과 유명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츠키(루나틱)'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공개해 곧 있을 데뷔를 향한 팬들의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싸이커스는 8월 7일 0시 일본 싱글 1집 '츠키(루나틱)'을 발매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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