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의 워너비 되고파” 젠지 공주로 변신한 유니스, 신인상 노린다[SS현장]

정하은 2024. 8. 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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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니스(UNIS)가 '젠지의 워너비'를 노린다.

유니스가 6일 싱글 1집 '큐리어스'를 발매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입증한 탄탄한 기본기와 팬덤을 바탕으로 승승장구 중인 유니스는 지난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위 유니스'가 발매 5일 만에 5만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8위에 올랐다.

이번 활동으로 유니스는 '젠지 공주' 콘셉트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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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젠지의 워너비’를 노린다.

유니스가 6일 싱글 1집 ‘큐리어스’를 발매한다. 지난 3월 발매한 첫 앨범 ‘위 유니스’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이날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막내 임서원은 “데뷔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며 “이번 앨범에도 저희 유니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득 담았다”고 말했다.

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유니버스 티켓’에서 결성된 그룹이다.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멤버부터 타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온 멤버까지 한국과 일본, 필리핀 출신 총 8인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2001년생 리더 진현주부터 2011년 막내 임서원까지 나이대도 다양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입증한 탄탄한 기본기와 팬덤을 바탕으로 승승장구 중인 유니스는 지난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위 유니스’가 발매 5일 만에 5만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8위에 올랐다. 데뷔곡 ‘슈퍼우먼’ 또한 한국과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다.

유니스 나나.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유니스 임서원.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유니스 진현주.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첫 컴백 신보 ‘큐리어스’는 유니스의 남다른 자신감과 소녀들이 겪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자기 변신을 통한 소녀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나’와 ‘우리’의 모습을 다양한 감정과 솔직한 언어로 풀어냈다.

전작에서는 키치와 당당함을 내세운 유니스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과 이야기를 펼쳐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진현주는 “유니스의 새로운 변신과 도전이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변신에 대해서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콘셉트가 아직도 많다. 데뷔곡과 상반된 분위기의 시크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덧붙였다.

유니스 엘리시아.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유니스 오윤아.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유니스 방윤하.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너만 몰라’는 내 안에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하겠다는 유니스의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 추구미를 담은 곡이다. 유니스의 당찬 포부를 그대로 녹여낸 가사와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이다.

오윤아는 “중독성 강한 에너지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말했다. 임서원은 “처음 듣자마자 청량한 줄 알았는데 시크하고 강렬해서 놀랐다. 비트가 너무 좋았다. 댄스 챌린지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고 ‘밈’이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으로 유니스는 ‘젠지 공주’ 콘셉트를 내세웠다. 방윤하는 “슈퍼우먼을 내려놓고 시크한 젠지 공주로 변신했다. 기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전통적인 공주와는 달리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는 극대화한 걸 젠지 공주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유니스 코토코.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유니스 젤리당카. 사진 | F&F엔터테인먼트


이외에도 밝고 프레시한 바이브와 여덟 소녀의 다채로운 색깔이 돋보이는 ‘데이틴 마이셀프’, 기분 좋은 에너지와 경쾌함이 더해진 ‘팝핀’이 수록됐다.

끝으로 임서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젠지의 대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한 진현주는 “음악방송 1위와 음원 차트인을 하고 싶다. 2024년 신인상을 받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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