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서 한·필리핀 외교장관회담…관계 격상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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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국과 필리핀 외교장관이 회담을 개최하고 양자 관계 격상을 논의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조태열 외교장관이 7일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양국은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자 관계 격상,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발효, 방산, 개발협력, 고용협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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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내일 한국과 필리핀 외교장관이 회담을 개최하고 양자 관계 격상을 논의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조태열 외교장관이 7일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동남아 최초 수교국이며 6.25 전쟁 당시 아시아 최초로 최대 규모의 병력을 파병한 오랜 우방국"이라고 전했다.
이날 양국은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자 관계 격상,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발효, 방산, 개발협력, 고용협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양국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공식 방한하게 된 마날로 장관은 이날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공식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오는 9일 공동경비구역(JSA)에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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