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튀르키예를 왜 가...'월클' MF, 바르셀로나 잔류 선언

김아인 기자 2024. 8. 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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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예정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에 잔류 의사를 밝혔다. 그는 에이전트를 통해 자신을 향한 소문을 끝내려 했고, 이번 여름 제안을 듣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귄도안은 이번 시즌 더 많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신경 쓰지 않고 한지 플릭과 함께 계속해서 주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귄도안은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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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포포투=김아인]


일카이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예정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에 잔류 의사를 밝혔다. 그는 에이전트를 통해 자신을 향한 소문을 끝내려 했고, 이번 여름 제안을 듣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귄도안은 세계적인 미드필더다. 튀르키예계 독일인인 그는 샬케, 보훔, 뉘른베르크 등의 클럽을 거쳤다.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잠재력을 발휘했다. 분데스리가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신임을 받으며 수준급 선수로 거듭났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가 부임한 맨체스터 시티의 1호 영입생이 됐다.


맨시티에서 귄도안은 기량을 만개했다. 첫 시즌은 부상으로 고생하며 미미한 존재감을 남겼지만,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해 프리미어리그(PL) 5회, EFL컵 4회, FA컵 2회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트레블의 주역이 되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시티에서의 영광을 뒤로 한 귄도안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자신의 꿈의 클럽이었고, 레전드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영향이 컸다. 30대 중반의 베테랑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귄도안의 입지는 탄탄했다. 그는 팀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모든 대회에서 5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 내 최다 출전을 기록했고, 5골 14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최초로 득점 기회 창출 100개 달성하기도 했다.


팀의 상황은 다소 아쉬웠다. 자신을 불러준 사비 감독이 팀을 떠났고, 리그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래도 독일 대표팀에서의 인연이 있는 한지 플릭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고, 프리시즌에도 중심 역할을 소화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여름 동안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시작은 중동이었다. 카타르의 알 사드가 영입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최근에는 튀르키예행 소문도 떠올랐다.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됐고,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는 귄도안을 데려오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귄도안은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남을 예정이다. 매체는 “귄도안은 이번 시즌 더 많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신경 쓰지 않고 한지 플릭과 함께 계속해서 주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귄도안은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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