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닮은꼴 日 인플루언서, 한국서 데뷔하나? 돌연 잠적설

박수인 2024. 8. 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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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닮은꼴로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일본 인플루언서 이케다 호노카가 연예계 데뷔를 위해 한국으로 잠적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케다 호노카가 점장으로 일했던 일본 중화요리 가게 중화동동은 8월 6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한국어로 된 장문의 글을 게재 "2024년 7월 24일부로 점장 이케다 호노카가 중화동동을 떠나게 됐다. 그동안 저희를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갑작스럽게 배신하게 되어 동동 일동은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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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호노카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뉴진스 민지 닮은꼴로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일본 인플루언서 이케다 호노카가 연예계 데뷔를 위해 한국으로 잠적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케다 호노카가 점장으로 일했던 일본 중화요리 가게 중화동동은 8월 6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한국어로 된 장문의 글을 게재 "2024년 7월 24일부로 점장 이케다 호노카가 중화동동을 떠나게 됐다. 그동안 저희를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갑작스럽게 배신하게 되어 동동 일동은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알렸다.

가게 측은 "이케다 호노카의 반복적 거짓말로 부모님에게서도 절연 당하게 됐다. 평소라면 부모님께 사과하고 반성하며 가게 일을 열심히 하던 아이였지만 이번에는 소속사에 가게 됐다. 소속사는 한국에서 호노카를 홍보하고 싶어 했고 28일부터 한국에서 큰 일이 예정돼 있다고 한다. 부모님이나 저희와의 관계보다 소속사는 일을 우선시하며 한국에 가기 위한 여권이 필요했던 것 같다. 저희는 한국의 일보다 저희와의 관계나 부모님과의 화해가 우선이라고 생각했으나 소속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저희는 호노카와 7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 소속사 측에서는 본인을 가게에 사과하러 보내겠다고 했지만 거짓말 뿐이었다. 여러 번 본인과 대화를 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제게도 호노카로부터 DM이 왔지만 평소의 호노카가 보내는 내용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리 호노카가 성인이라고 하더라도 시프트에 구멍을 내고 저희에게 설명하지 않는 일방적인 소속사의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7월 29일에는 비공식 번호로 호노카가 부모님 번호로 연락했고 지금까지 키워주신 것에 감사하지만 스스로 열심히 하겠다며 여권이 필요하다고 했다. 매니저가 가서 가져오겠다며 단조롭게 무언가를 읽는 듯한 말투로 전했다. 부모님이 대학이나 미래에 대해 물어봐도 호노카는 여권 얘기만 하고 모든 것을 말하면 연예인 인생이 망가질 것이라며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부모님이 여권을 가지고 있는 이상 한국 진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한국에서 일을 할 수 있었다면 아마 여권을 재발급 받거나 부모님이 일하는 동안 훔치는 두 가지 선택이 있었을 것이다. 호노카 혼자서는 이런 일을 절대 할 수 없다. 하지만 저희는 무력하여 대화하거나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매우 걱정스럽지만 본인의 의사를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매우 유감스럽지만 졸업을 결정하겠다. 앞으로 이케다 호노카는 없지만 동동은 계속 영업을 이어나갈 것이다. 빨리 정신을 차리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날까지 어떻게든 동동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케다 호노카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정 때문에 가게를 그만두게 됐다. 그동안 가게 운영, 연예 활동 등 모든 것에 열심히 노력해왔다. 좋아하는 가게에서 계속 일할 생각이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번 결정에 이르렀다. 이번 건으로 지금까지 지지해 주신 종업원 분들께 부담을 드리게 되어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알린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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