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이노크라스 AWS기반 유전체분석 플랫폼 구축사업 수주

NDS는 이노크라스코리아의 유전체 분석 시스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노크라스코리아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전문기업 이노크라스의 한국법인이다. 엔디에스는헬스케어분야의 다양한 공공 민간 기업의 시스템 통합(SI) 사업 및 클라우드 MSP 사업을 진행하여 건강관리(의료+비의료)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환경 구축과 효율적인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NDS는 클라우드 관리형서비스제공사(MSP)로서 국내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시퀀싱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보유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AWS 인프라 구축 지원 △AWS 전문자격 인력의 기술지원과 운영서비스 제공 △인프라 이중화 구성 등을 통한 안정적인 장애대응방안 제시 △기타 AWS 구축 관련 가이드 및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캔서비전'과 '레어비전' 등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노크라스는 전장유전체분석(WGS)과 IT를 결합해 혁신적인 진단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WGS는 이론적으로 유전체의 30억 염기쌍 전체에서 모든 돌연변이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로, IT 발전에 따라 임상진료에 활용 가능한 수준이 됐다.

김중원 NDS 대표는 "유전체 분석 시장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이노크라스의 AWS 클라우드 기반 분석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노크라스를 필두로 유전체시장의 클라우드 확대 및 운영에 대한 차별화된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