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준비 철저 주문

한종구 2024. 8. 6.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도입을 앞두고 시민 혼란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최 시장은 6일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중교통 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이응패스를 초기에 빠르게 정착시키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카드 발급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응패스 홍보를 위해 공무원들부터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등 활성화에 동참하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도입을 앞두고 시민 혼란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최 시장은 6일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중교통 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이응패스를 초기에 빠르게 정착시키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카드 발급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카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응패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응패스 홍보를 위해 공무원들부터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등 활성화에 동참하라고 지시했다.

다음 달 10일 시행되는 이응패스는 월 2만원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공영자전거 등을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종시 권역뿐만 아니라 세종과 대전, 충남 공주·천안·계룡, 충북 청주를 연결하는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시민은 2만원,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세종시는 이응패스 도입을 앞두고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신한카드와 함께 읍면동을 대상으로 카드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당초 찾아가는 카드발급 서비스를 8∼9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드사의 협조로 서비스 기간을 연장했다.

또 이응패스를 먼저 경험하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단도 모집하고 있다.

체험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