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벼 병해충 피해예방 위해 2차 항공방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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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 관내 벼 병해충 피해예방을 위한 세심한 정책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 20~29일 1차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완료하고 오는 14일까지 2차 항공방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회에 걸쳐 추진하는 벼 항공방제는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군과 지역농협이 각각 30%씩 부담하고 농가 자부담은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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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관내 벼 병해충 피해예방을 위한 세심한 정책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 20~29일 1차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완료하고 오는 14일까지 2차 항공방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항공방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과 적기 집중 공동방제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군이 추진하는 영농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출수기 직전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혹명나방 등 각종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공동방제 대상 전 면적을 5개 방제단을 통한 드론방제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방제단을 대상으로 농약 취급요령과 방제 안전수칙 준수 등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방제 전 읍면별 이장회의를 통한 방제일정을 수립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이를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2회에 걸쳐 추진하는 벼 항공방제는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군과 지역농협이 각각 30%씩 부담하고 농가 자부담은 40%다.
방제 면적은 1차 2380㏊, 2차는 2364㏊로 총 4744㏊가 대상이다.
이번 2차 방제는 살균제, 살충제 외에도 도복 방지 및 미질 향상 등 벼의 후기 생육을 돕는 영양제가 추가 적용된다.
심민 군수는 "최근 잦은 강우와 이상기후로 각종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출수 전 철저한 방제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출수 후에는 기상 상황에 따른 농가별 보완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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