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2분기 영업익 41%... 전년比 30% 급감... "소비 부진 영향"

김은영 기자 2024. 8. 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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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감소한 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17억원으로 1%가량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3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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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본사 전경. /한섬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감소한 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17억원으로 1%가량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81% 급감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3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39% 감소했다.

한섬은 고물가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점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들었다.

한섬 관계자는 “한섬라이프앤 지분 100%를 확보하는 등 향후 적극적 투자 체계 마련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 “현대바이오랜드 등 그룹 계열사와 협업해 새로운 타깃층의 상품군을 선보이고 수입 뷰티 브랜드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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