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김동연, 쇼윈도 행보 아닌 민생정책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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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정책 마련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골든타임'에는 꼭 필요한 시술이 행해져야 한다. 급하다고 땜질식으로 한다거나 큰 후유증이 예상됨에도 무턱대고 나서다가는 안 하느니만 못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가 재정을 탕진하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막아내는 데 사력을 다할 것이다. 동시에 김 지사에게는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정책 마련에 힘쓸 것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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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정책 마련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6일 성명을 통해 “최근 김 지사의 행보를 보면 영 미덥지 않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버젓이 점령한 채 자랑하듯 내보인 급식 봉사, 숱한 주작 의혹을 불러일으킨 ‘컵라면 호통 영상’ 등 요란한 행보로 관심 끌기에만 치중하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는 더 가관이다. 지난 2년간 인사 관련 온갖 의혹과 이슈를 불러왔던 터라 더욱 신중해야 함에도 ‘독선 인사’ ‘모피아 낙하산 부대’에 최근엔 ‘‘비이재명계 망명지’란 말까지 들린다”며 “정작 본인은 그래 놓고도 대통령 인사에 쓴 말을 내뱉었다”고 비판했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민생회복지원금법’과 관련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미래세대에 무려 13조 원의 빚을 떠안기는 이 야당 주도하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모든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 명목으로 1인당 25~35만 원을 지급하는 법안으로, 이는 ‘무분별한 현금 살포’이자 ‘선심성 포퓰리즘’에 불과하다”고 단언했다.
국민의힘은 “‘골든타임’에는 꼭 필요한 시술이 행해져야 한다. 급하다고 땜질식으로 한다거나 큰 후유증이 예상됨에도 무턱대고 나서다가는 안 하느니만 못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가 재정을 탕진하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막아내는 데 사력을 다할 것이다. 동시에 김 지사에게는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정책 마련에 힘쓸 것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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