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년 이미지 완전히 지웠다…마침내 돌아온 바르셀로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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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가비(19·바르셀로나)가 지난달 11월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탈한 후 마침내 복귀했다.
스페인 매체 바르셀로나 노티시아스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한동안 이탈했다가 최근 복귀한 가비는 매일 훈련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가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이라며 "한지 플리크(59·독일) 바르셀로나 감독은 가비가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오면서 더 많은 옵션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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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블로 가비(19·바르셀로나)가 지난달 11월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탈한 후 마침내 복귀했다. 이런 그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벌크업에 성공하면서 탄탄한 근육을 드러내는 등 미소년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고 상남자 매력을 과시했다.
5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가비가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가비는 근육량을 늘리면서 놀라울 정도로 신체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호리호리해 미소년 이미지였지만, ‘벌크업’에 성공하면서 전체적으로 근육을 늘려 이미지를 탈바꿈했다. 특히 힘을 줬을 때 어깨 삼각근부터 전완근에 이르기까지 근육이 제대로 잡혀 있었다.
가비는 스페인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며 애지중지 아끼는 유망주다. 지난 2021년 1군으로 콜업된 후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가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혀 주눅 들지 않으며 본인의 장점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뛰어난 기술과 안정적인 패싱력, 번뜩이는 움직임,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중원의 한 자리를 책임졌다.
1군 데뷔 첫 시즌 가비는 모든 대회에서 47경기(선발 36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올리며 활약했고, 2022~20233시즌엔 공식전 49경기(선발 40경기)에 나서 3골 7도움을 기록해 주축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가비는 21세 이하(U-21) 유럽 축구 선수 중 최고를 뽑는 트로페 코파와 골든보이를 모두 차지했다.
가비는 더 나아가 스페인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면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주전으로 단숨에 자리를 잡았다. 실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 16강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는 등 A매치 데뷔 2년 만에 27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가비는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에서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며 ‘혹사 논란’이 제기되더니, 결국 지난해 11월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이런 그는 눈물을 흘리는 등 절망에 빠지기도 했지만, 다시 일어나 치료와 회복, 재활에 매진한 끝에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벌크업까지 성공했다.
스페인 매체 바르셀로나 노티시아스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한동안 이탈했다가 최근 복귀한 가비는 매일 훈련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가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이라며 “한지 플리크(59·독일) 바르셀로나 감독은 가비가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오면서 더 많은 옵션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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