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업무능력·리더십, 역대 장관 중 가장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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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들이 이종호 장관의 업무 능력 및 리더십 등이 역대 장관 중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노조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관리업무능력과 리더십 등이 우수했기에 학계의 장관이 오더라도 정부중앙부처 중에 가장 안정되게 업무 할 수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한편으로 매번 설문에서 업무량 증가와 더불어 집행·관리 평가의 고도화로 인한 담당자 부담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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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들이 이종호 장관의 업무 능력 및 리더십 등이 역대 장관 중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12일간 과기정통부 장·차관의 기관운영평가 및 조직문화와 올바른 관리 자상을 제시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우수관리자 설문을 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들 500여명의 청원으로 실시됐다. 응답은 과기정통부의 직원 1145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종호 장관은 올해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장관취임 초반보다 성장한 것으로 평가돼 직원들의 신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능력, 리더십, 조직 및 인사운영, 조직내소통과 직원을 위한 복지 운영은 역대 장관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노조는 이종호 장관이 학계에서 왔지만, 지난 2년간 직원들과의 소통과 안정적인 운영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강도현 2차관의 업무능력과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강 차관은 2020년 인공지능기반정책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직원들이 우수관리자로 뽑힌 바 있다. 이창윤 1차관과 류광준 3차관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관리 업무능력과 리더십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조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관리업무능력과 리더십 등이 우수했기에 학계의 장관이 오더라도 정부중앙부처 중에 가장 안정되게 업무 할 수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한편으로 매번 설문에서 업무량 증가와 더불어 집행·관리 평가의 고도화로 인한 담당자 부담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노조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청문회를 준비 중인 유상임 장관 후보자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과기정통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내부인사 등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성주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과기정통부의 신임 장관이 조직문화를 이끌어 갈 과기정통부우수관리자들을 인사에 반영해 과기정통부가 더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으로 계속 바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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