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외교장관 회담 7일 개최…양국관계 격상 논의

변해정 기자 2024. 8. 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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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필리핀 외교장관이 오는 7일 양국 관계 발전 및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동남아 최초 수교국이며 6·25 전쟁 당시 아시아 최초로 최대 규모의 병력을 파병한 오랜 우방국"이라며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필리핀과 외교 관계를 맺은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해 마날로 장관이 공식 방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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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8일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과 필리핀 외교장관이 오는 7일 양국 관계 발전 및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7일 서울에서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마닐라 장관은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공식 방한했다.

양 장관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 격상 및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발효, 방산, 개발, 고용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동남아 최초 수교국이며 6·25 전쟁 당시 아시아 최초로 최대 규모의 병력을 파병한 오랜 우방국"이라며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필리핀과 외교 관계를 맺은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해 마날로 장관이 공식 방한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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