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수목원을 무재해사업장으로" 산림청, 폭염 근로환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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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계속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6일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환경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폭염으로 고온에 노출될 수 있는 장비와 설비를 점검하고 사업장 내 그늘막과 선풍기 등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및 구급약품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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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계속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6일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환경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폭염으로 고온에 노출될 수 있는 장비와 설비를 점검하고 사업장 내 그늘막과 선풍기 등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및 구급약품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도 했고, 시공사에 대해서는 무더위 시간대 작업 단축 및 시간대 조정 등 탄력적으로 일하고 휴식 시간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 간척지에 151ha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5월부터 1천879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산림청은 하루 100명 안팎의 근로자들이 야외에서 철근 배근·거푸집 설치와 흙 다지기 등 토목작업을 하는 만큼 폭염특보 발령 시 건설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연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야외에서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 없는 사업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으로 새만금수목원을 차질 없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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