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치매 아내, 용변실수 후 창피해 해‥子 이루 앞 옷도 안 벗으려”(체크타임)

박수인 2024. 8. 6.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태진아가 아들인 가수 겸 배우 이루와 지극정성으로 아내를 간병 중이라고 밝혔다.

8월 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5년 간 간병 중인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태진아는 "처음에는 이루가 목욕 시켜 주려고 하니까 자식 앞에서 옷을 안 벗더라. 그게 2, 3일 걸렸다. 그 다음부터 조금씩 하다가 둘이서 노래 부르면서 목욕한다. 오히려 나보다 더 좋아한다. 손이 되고 발이 되고 눈이 되고 하는 거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들인 가수 겸 배우 이루와 지극정성으로 아내를 간병 중이라고 밝혔다.

8월 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5년 간 간병 중인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태진아는 "1년 전부터 치매 환자들이 입는 속옷이 따로 있다. 혹시라도 소변을 볼 수 있으니까 팬티 기저귀를 입힌다. 어떤 때는 용변 실수 후 잠시 기억이 돌아와서 창피한 걸 안다. 그러면 제가 '괜찮다. 뭐 어떠냐. 제가 다 해드리겠다'고 한다. 제일 처음에는 (팬티 기저귀를) 안 입으려고 해서 내가 먼저 입었다. 나도 입었잖아 하니까 웃더라. 그 다음부터 좋아했다"고 말했다.

아들 이루가 직접 어머니 목욕도 시켜준다고. 태진아는 "처음에는 이루가 목욕 시켜 주려고 하니까 자식 앞에서 옷을 안 벗더라. 그게 2, 3일 걸렸다. 그 다음부터 조금씩 하다가 둘이서 노래 부르면서 목욕한다. 오히려 나보다 더 좋아한다. 손이 되고 발이 되고 눈이 되고 하는 거다"고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