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간 국립공원 사망사고 167건…주로 심장마비·추락

유혜인 기자 2024. 8. 6.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10년간 국립공원에서 심장마비와 추락사 등으로 발생한 사망 사고가 16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심장 돌연사 84명이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사고 통계와 기상청 자료, 위성 데이터 등을 분석해 사고 발생 위험 구간 130곳을 추가로 찾아냈다"며 "안전 쉼터를 조성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 갈무리.

최근 10년간 국립공원에서 심장마비와 추락사 등으로 발생한 사망 사고가 16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심장 돌연사 84명이다. 뒤이어 추락사가 54명, 익사가 15명 순이다.

이밖에 동사가 3명, 낙뢰·낙석·저체온증 등이 11명이다.

계절별로는 심장 돌연사와 추락사가 10월에 주로 발생했고, 익사는 절반이 여름철에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심장 돌연사와 추락사 각각 82%, 89%가 50대였다.

익사 사망자도 과반이 50대 이상이었으나, 20대와 40대도 있었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사고 통계와 기상청 자료, 위성 데이터 등을 분석해 사고 발생 위험 구간 130곳을 추가로 찾아냈다"며 "안전 쉼터를 조성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