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패스트트랙' 재판 대응 TF 만들라"…'당내 화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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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 체제 국민의힘이 6일 '패스트트랙' 사건 기소로 재판 중인 전·현직 의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다.
한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당시 사건 당사자인 나경원 의원과 나 의원 '공소 취소 요청'의 적절성을 두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그는 TF의 역할에 대해 "전현직 국회의원과 보좌진 37명이 4년째 재판을 받고 있다"며 "우리당으로선 굉장히 중요한 현안이다. 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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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대표 체제 국민의힘이 6일 '패스트트랙' 사건 기소로 재판 중인 전·현직 의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다. 한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당시 사건 당사자인 나경원 의원과 나 의원 '공소 취소 요청'의 적절성을 두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주진우 의원이 '패스트트랙 재판 대응 TF' 위원장을 맡아, 기존 재판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법률 대응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TF의 역할에 대해 "전현직 국회의원과 보좌진 37명이 4년째 재판을 받고 있다"며 "우리당으로선 굉장히 중요한 현안이다. 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TF 구성은 한 대표가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제는 지난 전대 막판 '당내 갈등 뇌관'으로 지목된 바 있다. 한 대표가 토론회에서 본인 법무부장관 재직 시절 나 의원의 요청을 '개인 청탁'으로 규정하고, 나 의원이 이에 대해 '당원들을 이끄는 당대표가 아닌 검사 같은 생각'이라며 맞받으면서다.
이에 한 대표의 이날 결정은 당 화합에 속도를 내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 수석대변인은 "화합의 의미도 있다"면서도 "당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해 지지와 지원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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