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청계광장서 ‘유니버설 디자인’ 체험공간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도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만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은 편의점과 같은 시설에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시가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유무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말한다. 범용디자인이라고도 불린다.
전시장에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의 불편함을 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점자가 새겨진 컵라면과 연고를 찾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리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도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만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은 편의점과 같은 시설에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시가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고보니 고혈압 주범…플라스틱병 생수의 배신
- ‘임시현 금메달’ 안산 축하글 달자 “낄낄빠빠” “이러지 말자” 논쟁 [e글e글]
- 계곡서 설거지하고 강에서 등 밀고…피서객 이기적 행동 눈총(영상)
- 축 늘어진 아기 안고 ‘발 동동’ 엄마…지나던 경찰이 도왔다
- 김예지 “일론 머스크와 식사? 영어를 못 해서 안 될 것 같다”
- “배달 왜 안 와요”…공중전화로 피자 허위주문하자 경찰이 한 일
- “할아버지, 메달 따 왔어요”…허미미 가장먼저 ‘독립운동 선조’ 찾았다
- 폭염 속 무거운 ‘폐지 리어카’ 끌던 노인…망설임 없이 도운 해병대원
- ‘폭탄 발언’ 안세영 “누군가와 전쟁 아닌 선수 보호 이야기…은퇴라 곡해 말라”
- 말 많은 오메가-3, 이런 사람들에겐 효과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