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세는 징벌 아냐"… 종부세 완화 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집 한 채 가진 사람들의 조세 저항을 공연히 부추길 필요는 없다"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를 시사했다.
이 후보는 6일 방송된 SBS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종부세 완화에 힘을 싣는 발언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6일 방송된 SBS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종부세 완화에 힘을 싣는 발언을 했다. 그는 "좁게 보면 세금을 많이 걷는 게 국가 복지 정책 유지 운영에 더 도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주식 시장이 폭락했다"며 "주식은 꿈을 먹고 사는데 5000만원까지 과세하는 문제(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 많은 분이 저항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종부세에 대해서도 "조세는 국가의 부담을 개인에게 부과시키는 것이지 징벌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거의 효과도 없는 실제 거주하는 1가구 1주택에 대해 자꾸 (세금을) 부과하게 되면 저항이 높아져서 실제 다른 집행 수행에 도움이 안 된기 때문에 그런 비합리적 부분 정리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중에서도 초부자 감세를 하면 절대 안 된다""며 "집 한 채 가진 사람들의 조세 저항을 공연히 부추길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산, 임시현 축하 댓글에 악플… "국가대표도 떨어진 애" - 머니S
- 안세영이 저격한 배드민턴협회… 과거 '이용대 자격정지' 재조명 - 머니S
- 충전중인 전기차 또 '활활'… 인천 이번엔 금산서 화재 - 머니S
- 약세장에 등판한 연기금… 외국인 삼성전자 던질 때 폭풍 매수 나섰다 - 머니S
- '특례보단 만기전역'… 병장 조영재 "동기들과 마무리 하고 싶어" - 머니S
- 아시아 증시, 하루 만에 반등 성공… 코스피 4% 뛰고 닛케이 9% 날았다 - 머니S
- "그때 이혼하자 하지"… '마약 파문' 로버트 할리, 갈등ing - 머니S
- 코스피, 개인 매수에 2500선 상승 마감… "시장 복원력 신뢰" - 머니S
- '외팔' 탁구선수 브루나가 전한 감동… 팬들 박수로 화답 - 머니S
-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 7일 귀국길서 어떤 말 할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