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심리 위축" 한섬, 2분기 영업익 41억…전년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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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올해 상반기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섬은 올해 2분기 매출 3417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거뒀다.
한섬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2.2% 감소한 7353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2% 줄어든 36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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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내수 소비 부진 영향"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올해 상반기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섬은 올해 2분기 매출 3417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29.5% 감소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86억원) 대비 80.5% 급감했다.
한섬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2.2% 감소한 7353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2% 줄어든 36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섬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고물가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점을 꼽았다.
한섬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내수 소비 부진 영향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한섬라이프앤 지분 100%를 확보하는 등 향후 적극적 투자 체계 마련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대바이오랜드 등 그룹 계열사와 협업해 새로운 타깃층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수입 뷰티 브랜드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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