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등도서관 "휴가철 북캉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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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썸머북캉스'를 주제로 전시와 작가강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무등도서관은 먼저 '자료실 테마도서 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실에서 연다.
무등도서관은 또 '작가와의 만남'도 주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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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썸머북캉스'를 주제로 전시와 작가강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무등도서관은 먼저 '자료실 테마도서 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실에서 연다.
'책과 함께하는 여름휴가'에서는 여름휴가 동안 가볍게 읽을만한 책들을 선정해 전시하며,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은정 서양화가의 '블로썸(BLOSSOM) : 꽃을 피우다' 유화작품 전시회도 오는 31일까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무등도서관은 또 '작가와의 만남'도 주선한다.
'내 마음 ㅅㅅㅎ'의 저자인 김지영 작가와 만남이 11일 마련된다. 초등학생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15개 팀을 대상으로, 작가의 강연과 함께 자신의 마음과 친구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4일에는 '순례주택'의 저자인 유은실 작가와 만남이 마련돼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창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유은실 작가는 2024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 한국후보에 올랐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은 '삐삐롱스타킹'을 쓴 스웨덴 대표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이름을 딴 상으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린다. '구름빵', '알사탕' 등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가 2020년에 이 상을 수상해 한국에서 유명해졌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썸머 북캉스'는 여름에 책과 함께 보내는 휴가라는 뜻으로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기는 휴가를 보내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에게 책과 문화로 가득한 놀이터가 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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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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