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말, 오후 3시 익수 조심해야"… 소방청, 익수 위험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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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로 바다와 계곡 등으로 피서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8월 주말과 오후 3시에 익수사고 출동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소방청이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전국 익수사고 위험 지도'에 따르면 소방 대원들의 익수사고 출동은 주로 8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집중됐다.
실제로 평일 오후 3시 익수사고 출동 건수는 200건 안팎인 반면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는 각각 442건, 360건으로 2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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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로 바다와 계곡 등으로 피서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8월 주말과 오후 3시에 익수사고 출동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소방청이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전국 익수사고 위험 지도'에 따르면 소방 대원들의 익수사고 출동은 주로 8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집중됐다. 물놀이 활동이 가장 많은 시기와 시간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평일 오후 3시 익수사고 출동 건수는 200건 안팎인 반면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는 각각 442건, 360건으로 2배 이상 많았다. 주요 원인은 물놀이, 실족, 어패류 채취, 낚시, 빙상 놀이 등이다.
사고 발생 장소는 바다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하천, 강, 다리, 고수부지, 계곡 순이다.
지역에서도 주말마다 익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27일 충북 제천 청풍면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튿날에는 괴산군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40대 피서객 A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4일에도 충북 괴산군 달천 유역에서 조카와 물놀이를 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 사고는 모두 주말에 벌어진 일들이다.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소방 활동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기별 수난사고 유형에 따른 인명구조 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물놀이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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