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 전기차 화재 예방수칙 당부

임양규 2024. 8. 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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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신정식)가 해마다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발표했다.

6일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달리 충전·방전 중에 화재가 발생, 화재 시 '열폭주' 현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가 급격히 확산돼 화재 진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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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신정식)가 해마다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발표했다.

6일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달리 충전·방전 중에 화재가 발생, 화재 시 ‘열폭주’ 현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가 급격히 확산돼 화재 진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전기차 화재 예방수칙 안내문. [사진=청주서부소방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차량·커넥터 연결 상태 확인 △충전 케이블 피복·커넥터 파손여부 확인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충전 중 주의 사항 숙지 등을 해야 한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전기차 급증으로 관련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소방서는 전기차 관련 화재 예방을 위해 유사시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 2022년 44건, 2023년 7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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