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온열질환자 79명…폭염 비상근무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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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인천 지역 온열질환자가 8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고령자와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인천시와 자치 군·구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천시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3일부터 기존 폭염 종합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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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인천 지역 온열질환자가 8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 6월 6일 부평구의 한 공원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나온 이후 어제(5일)까지 모두 7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환별 환자 수는 열탈진 56명, 열사병 12명, 열실신 8명, 열경련 3명이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고령자와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인천시와 자치 군·구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천시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3일부터 기존 폭염 종합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과 응급복구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됐으며 10개 군·구도 각각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 말까지 무더위 쉼터와 폭염 안심숙소, 양산 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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