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 전립선암 AI 분석 알고리즘 높은 정확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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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및 병리진단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가 스탠포드 의대와 협력해 자사 전립선암 AI 분석 알고리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에 대한 외부 검증 연구를 발표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전립선암 수술검체의 병리검사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딥바이오의 전립선암 AI 분석 알고리즘을 임상에서 활용한다면 병리검사의 효율과 성능에서 뚜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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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및 병리진단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가 스탠포드 의대와 협력해 자사 전립선암 AI 분석 알고리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에 대한 외부 검증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전립선 전절제 수술검체에서 전립선암의 글리슨 등급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의 외부 검증’이라는 제목으로 영국 비뇨기과학회의 학회지(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에 지난달 12일 게재됐다.
이 연구는 전립선 전절제 수술검체에서 전립선암을 감지하고 등급을 매기는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의 성능을 평가했다. 이 알고리즘은 국내 두 병원에서 수집된 전립선 코어 바늘 생검 이미지로 훈련됐다. 연구자들은 다른 기관의 전립선 전절제 수술 검체에서 위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하였고, 추가적인 미세 조정 없이도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연구 결과, 알고리즘은 전립선 전절제 수술 검체에서 암의 유무를 감지하는 데 0.997의 민감도와 0.88의 특이도를 기록했다. 또한 비뇨전문병리학자와의 일치도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전립선암 수술검체의 병리검사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딥바이오의 전립선암 AI 분석 알고리즘을 임상에서 활용한다면 병리검사의 효율과 성능에서 뚜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딥바이오는 병리학에서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바늘코어 생검(CNB) 검체 대상으로 한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의 AI 알고리즘은 99%의 민감도와 97%의 특이도를 보여준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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