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전설' 진종오도 힘 보탰다 "안세영의 폭로, 유야무야 되지 않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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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안세영 선수의 용기있는 폭로, 절대 유야무야 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어제 프랑스에서 혼신의 분투로 금메달을 쟁취하고도 아픈 이야기를 용기 있게 꺼내주신 안세영 선수의 이야기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종목은 다르나 선배 체육인이자 체육계를 관할하는 국회 문체위 위원으로서 이번 일을 간단히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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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안세영 선수의 용기있는 폭로, 절대 유야무야 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어제 프랑스에서 혼신의 분투로 금메달을 쟁취하고도 아픈 이야기를 용기 있게 꺼내주신 안세영 선수의 이야기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종목은 다르나 선배 체육인이자 체육계를 관할하는 국회 문체위 위원으로서 이번 일을 간단히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안세영은 전날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 훈련 방식, 대회 출전 등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협회)과 계속 (함께)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진 의원은 사격 선수 출신으로, 대한민국 올림픽 사상 최초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기록과 개인전 종목 최대 금메달 기록(4개)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어 "배드민턴협회 정관 제2조 제1항은 '운동선수와 생활체육 및 그 단체를 지원·육성하고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여 국위선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적시하고 있다"며 "다시 말해 협회의 존재 이유는 바로 선수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불합리한 일들이 개선되는데 힘을 쏟겠다"며 "다시 한 번 부상에도 혼신의 분투로 국민들께 기쁨을 안겨준 안세영 선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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