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달리던 덤프트럭 '불'…40여분간 교통 정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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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덤프트럭 앞바퀴에서 발생한 불로 차량이 소실되고 교통 흐름에 차질이 빚어졌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4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금산IC 방향 6㎞ 지점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경찰에 "운전석 쪽 앞바퀴가 찢어지면서 차량 중심이 흔들렸고 이후 불이 났다"는 취지로 현장 진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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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덤프트럭 앞바퀴에서 발생한 불로 차량이 소실되고 교통 흐름에 차질이 빚어졌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4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금산IC 방향 6㎞ 지점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31분 뒤인 오후 3시25분쯤 불을 모두 껐다.
현재까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화재 진화 과정에서 경찰과 소방이 편도 4차로 중 3~4차로 등 2개 노선을 40분가량 통제하면서 차량 정체가 한때 빚어졌다.
A 씨는 경찰에 "운전석 쪽 앞바퀴가 찢어지면서 차량 중심이 흔들렸고 이후 불이 났다"는 취지로 현장 진술을 했다.
이에 경찰은 타이어 파손으로 인해 차량 중심이 흔들리면서 심한 마찰력이 발생해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소방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음주나 무면허 등 이상 상태는 아니었다"며 "트럭 단독 사고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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