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이어 양민혁 해외 진출시킨 강원FC, 선수들 위한 영어 회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금윤호 기자 2024. 8. 6.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현준(셀틱)에 이어 양민혁까지 유럽 무대에 진출시키게 된 K리그1 강원FC가 선수들을 위한 영어 회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강원은 "6일부터 선수단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달 영어 교육을 희망하는 선수의 지원을 받고 레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선수단 영어 회화 능력 향상,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 외국인 선수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팀워크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FC 양민혁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양현준(셀틱)에 이어 양민혁까지 유럽 무대에 진출시키게 된 K리그1 강원FC가 선수들을 위한 영어 회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강원은 "6일부터 선수단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달 영어 교육을 희망하는 선수의 지원을 받고 레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레벨 테스트를 진행할 때만 해도 어색하고 부끄러운 기색이 역력했지만 수업이 시작하자 진지한 모습으로 대화를 이어 나갔고, 특히 유인수와 조진혁은 복습을 위해 다음 수업을 청강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상헌은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오랜만에 공부를 한 것 같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다음 수업도 잘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숙제도 있는데 좀 많다"고 웃음 지었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오늘 수업은 재미있는데 어려웠다. 다음 수업도 기대된다. 매우 흥미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해 맹활약하며 지난달 말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후반기 동안 강원에서 뛴 뒤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 지원은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의 의지로 추진됐다. 선수단 영어 회화 능력 향상,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 외국인 선수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팀워크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수업은 4~5명씩 소그룹으로 주 2회씩 이뤄진다. 교육 기간은 시즌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월까지다.

 

사진=강원FC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