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사고 훈련 중이던 소방대원, 절벽추락한 경차 운전자 구조

심민규 2024. 8. 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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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사고 구조훈련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절벽에서 차량이 추락한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운전자의 목숨을 구했다.

때마침 인근 하천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 인명 구조훈련을 하고 있던 동두천소방서 대원들중 한 명이 추락 장면을 목격했다.

즉시 훈련은 중단됐고, 소방대원들이 빠르게 출동해 차 안에서 7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교회 주차장에서 주차를 위해 후진하던 중 절벽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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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수난사고 구조훈련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절벽에서 차량이 추락한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운전자의 목숨을 구했다.

추락한 경차 [동두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경기 동두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양주시 은현면의 교회 주차장에서 경차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때마침 인근 하천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 인명 구조훈련을 하고 있던 동두천소방서 대원들중 한 명이 추락 장면을 목격했다.

즉시 훈련은 중단됐고, 소방대원들이 빠르게 출동해 차 안에서 7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다행히 찰과상만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교회 주차장에서 주차를 위해 후진하던 중 절벽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두천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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