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내 다리서 작업 차량 추락해 60대 노동자 숨져
박미라 기자 2024. 8. 6. 16:12
제주의 한 골프장에서 작업 차량이 골프장 내 다리에서 추락해 6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6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쯤 제주시 조천읍 한 골프장에서 작업 차량이 골프장 내 3.8m 높이 다리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여성 노동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동료가 작업 차량 밑에 깔려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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