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우크라이나 국기로 눈 화장하고 출전한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마후치크 선수, "우리 국민, 영토를 수호하는 분들을 위해 메달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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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한국시간)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육상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 우크라이나의 야로슬라바 마후치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마후치크 선수와 함께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 이리나 게라시첸코는 1m95를 넘어 공동 3위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마후치크 선수와 게라시첸코 선수는 메달이 확정되자 우크라이나 국기를 휘날리며 트랙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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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한국시간)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육상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 우크라이나의 야로슬라바 마후치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자국인 우크라이나 국기 색으로 눈 화장을 하고, 유니폼 또한 우크라이나 국기 색으로 맞춰 입고 경기에 임한 마후치크 선수는 '인간 새'라는 별명답게 2m00의 바를 가뿐하게 뛰어넘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호주의 니콜라 올리슬라저스 선수도 3차 시기에 2m00을 넘었으나 1차 시기에 2m00를 넘은 마후치크 선수에게 금메달을 양보했습니다.
마후치크 선수와 함께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 이리나 게라시첸코는 1m95를 넘어 공동 3위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마후치크 선수와 게라시첸코 선수는 메달이 확정되자 우크라이나 국기를 휘날리며 트랙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후치크 선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먼저,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우리 국민, 영토를 수호하는 분들을 위해 메달을 딴다는 걸 말하고 싶네요. 저희 운동 선수들이 국가가 처한 상황과 전쟁에 대해 말할 기회가 주어지거든요."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김초아 / 디자인 : 성재은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채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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