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24시] 괴산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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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6일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충청북도 반주현 농정국장,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 테이프 컷팅식, 시설 내부관람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 괴산군은 송인헌 군수가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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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도로변 불법 노점상 단속 실시
(시사저널=최진규 충청본부 기자)
충북 괴산군은 6일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충청북도 반주현 농정국장,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 테이프 컷팅식, 시설 내부관람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는 특조금 10억, 군비 20억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655.9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과 2층에 각각 5개의 숙소와 1층에 관리실, 공용식당, 2층에 세탁실과 휴게실 등으로 이뤄졌다.
이 기숙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40명이 수용 가능하며 공공형 외국인근로자가 사용하게 된다. 군은 2023년 도내 최초 공공형 농촌인력 중개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용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숙소확보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이번에 우리 군에서 기숙사를 지어 그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금년에는 라오스 근로자 40명이 4월에 입국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 이병화 환경부 차관 면담
- 환경부 방문...지역 현안과 주요사업 예산반영 건의
충북 괴산군은 송인헌 군수가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송 군수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송 군수는 이 차관과 면담에서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원인자부담금 산정방식 관련 건의사항을 설명하고 사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확대 및 이전 사업비 57억원, 불정 목도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비 242억원, 달천(송동, 이담지구) 준설 공사비 10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괴산의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괴산댐 운영수위를 하향하고 운영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송 군수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 표로서 인구감소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환경규제의 완화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괴산군의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약속했다.
◇충북 괴산군, 도로변 불법 노점상 단속 실시
충북 괴산군은 본격적인 옥수수 출하철을 맞아 도로변 불법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괴산군·충주국토관리사무소·괴산경찰서가 협력해 국도(34, 37호선), 위임국도 19호선,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일원에서 교통사고 발생 우려 노점상 및 불법 구조물(천막 등) 설치·불법 조리 판매로 민원이 발생하는 노점상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군은 자진 원상복구 등 계도 중심의 단속 활동을 펼칠 방침이나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도로법에 의거 원상회복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경찰서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행위가 지속되면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도로 통행 불편이 지속된다"며,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 곳, 자연특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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