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중 승용차 5m 추락…훈련 구조대원, 운전자 구했다

70대 여성 운전자 구조→병원 이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여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주차하던 승용차가 추락했다. 인근에서 인명 구조훈련 중이던 구조대원이 70대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6일 동두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양주시의 한 교회 인근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해당 교회 신도로 주차장에서 주차를 위해 후진하던 중 약 5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장소 근처인 신천 수변주차장 일대에서 때마침 동두천소방서 구조대가 수난사고 대비 인명 구조훈련을 하고 있었다.

사고를 목격한 구조대원들은 훈련을 멈추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소방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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