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악수목원, 오는 21일부터 9일간 일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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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한국-인도 현대미술교류전'이 열리는 오는 21일부터 9일 동안 '서울대 관악수목원' 일부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서울대와 협의를 통해 관악수목원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일정에 맞춰 수목원을 개방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뜻깊은 미술 전시회 개최 일정에 맞춰 여름철 추가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에서 더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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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서울대와 협의를 통해 관악수목원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일정에 맞춰 수목원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개방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의한 탐방객의 안전을 고려해 수목원 정문에서부터 소잔디원까지만 일부 개방돼 진달래길과 소잔디원, 관목원 등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무료 목공체험(컵 받침 만들기)을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운영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객의 자유로운 참여로 진행된다.
만얀구 안양동에 있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부지면적 1,550ha 규모에 1,500여종 10만여 그루의 나무가 자생하는 대규모의 수목원이다.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조성된 비개방 수목원으로 일정 기간 필요에 따라 한시적으로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전면 개방 요구가 거세지만 수목 보전을 이유로 서울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뜻깊은 미술 전시회 개최 일정에 맞춰 여름철 추가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에서 더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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