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호 쾅' 오타니, 치고 달리고 '찢었다' → LAD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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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힘껏 돌았다.
오타니가 시즌 34호 대포로 지난 경기에서의 침묵을 만회했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34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이날까지 시즌 110경기에서 타율 0.309와 34홈런 81타점 86득점 133안타, 출루율 0.397 OPS 1.028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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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힘껏 돌았다. 오타니가 시즌 34호 대포로 지난 경기에서의 침묵을 만회했다.
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34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2로 뒤진 3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 애런 놀라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이는 2-2 동점을 만드는 희생플라이.
이어 오타니는 5회 역시 놀라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린 뒤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32호 도루. 대미를 장식한 홈런은 8회에 나왔다.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타격과 마운드의 조화를 바탕으로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를 가져갔다.
또 오타니는 최근 아시아 선수 최초로 30-30클럽에 가입한 뒤, 40-40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날 홈런과 도루 1개씩을 추가하며 40-40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LA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최근 부진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것. 이제 여러 부상자 복귀 후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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