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슈퍼사이클 기대…반등장 속 돋보인 조선株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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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가 6일 국내 증시의 반등세 속에서 '슈퍼 사이클'(장기호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37만CGT(표준선 환산톤수·59척)로 작년 동월 대비 46% 줄었다.
호황에 힘입어 최근 조선업체들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선 조선업이 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하가 겹친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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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10.13%) 등
조선주 줄줄이 강세 마감
코스피 상승률(3.30%)보다 높아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조선주가 6일 국내 증시의 반등세 속에서 '슈퍼 사이클'(장기호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만9000원(10.22%) 오른 20만5000원에 마감했다. ▷HD한국조선해양(10.13%) ▷HJ중공업(9.50%) ▷한화오션(8.72%) ▷삼성중공업(6.57%) ▷HD현대미포(5.15%) 등도 올랐다. 일제히 코스피(3.30%) 상승률을 웃돌았다.
전날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37만CGT(표준선 환산톤수·59척)로 작년 동월 대비 46% 줄었다. 이중 한국은 96만CGT(18척)를 수주해 수주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57만CGT(30척)를 수주해 수주점유율 24%를 기록했다. 수주한 선박의 1척당 환산톤수는 한국이 5.3만CGT로 중국(1.9만CGT)보다 2.8배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부가가치 선종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한 영향이다.
호황에 힘입어 최근 조선업체들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선 조선업이 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하가 겹친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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