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안양 관악수목원…21~29일 일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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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방 수목원인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서울대 관악수목원'(수목원)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일부 개방된다.
안양시는 서울대와 협의를 통해 관악수목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한국-인도 현대미술 교류전' 일정에 맞춰 수목원 일부를 개방하기로 했다고 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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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비개방 수목원인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서울대 관악수목원’(수목원)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일부 개방된다.
안양시는 서울대와 협의를 통해 관악수목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한국-인도 현대미술 교류전’ 일정에 맞춰 수목원 일부를 개방하기로 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개방은 불볕더위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의한 탐방객의 안전 등을 고려해 수목원 정문에서부터 소잔디원 입구까지만 개방한다. 아울러 진달래길·소잔디원·관목원 등 산책로는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료 목공 체험(컵 받침 만들기)도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객의 자유로운 참여로 진행된다. 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 공원 내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여기에 수목원에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입장할 수 없으며,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과 식물 채취, 쓰레기 투기도 금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녹지과(031-8045-5018·2419·5489·2416)에서 안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뜻깊은 미술 전시회 개최 일정에 맞춰 여름철 추가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에서 더 많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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