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역량 높이자" 경북교육청, 교사 맞춤형 연수

류상현 기자 2024. 8. 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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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방학을 맞아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사 맞춤형 연수를 벌이고 있다.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됨에 따라 교사들의 다과목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국립안동대와 연계해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금까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연수를 주제별로 다양하게 해왔다"며 "대학의 전문인력과 기반을 활용해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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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6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고교학점제와 대입 전형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8.0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방학을 맞아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사 맞춤형 연수를 벌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9~30일 안동대에서 기술·가정, 정보 교과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 기초 과목' 직무연수를 했다.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됨에 따라 교사들의 다과목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국립안동대와 연계해 3년째 진행되고 있다.

다과목 지도 연수는 교사들이 서로 다른 과목을 통합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심화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인공지능 도구와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연수로 교실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기법이 제공됐다.

이어 6~7일 2일간에는 영남대와 협력해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1, 2학년 담임교사 5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대입 전형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 연수는 내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진학 지도 역량과 대학 입학 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허경아 대구교육청 대입지원관의 '의대 지역인재 전형 증원에 따른 입시 준비 전략과 대입 개편에 따른 진학 상담'이라는 특강으로 시작한 연수 프로그램은 김용진 동국대부설고등학교 교사의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대입 준비', 조홍래 경북여자고등학교 교사의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 영남대 입학사정관과 박진근 충남교육청 교육연구사의 '학생부 종합 전형 서류평가 실습',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운영 방향에 대한 강의와 실습 등 교사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와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순서들이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금까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연수를 주제별로 다양하게 해왔다"며 "대학의 전문인력과 기반을 활용해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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