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유튜버 고영욱, "비판 감수" 운운…뻔뻔한 복귀 간보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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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로 근황을 전했다.
"비판을 감수하겠다"는 그를 향해 "수요없는 소통", "복귀 간보기"라는 비난이 일제히 쏟아졌다.
무엇보다 그의 말마따나 유튜브 활동이 자신의 무기력한 일상을 채우기 위한 시도였다면, 굳이 '고영욱' 이름을 고집해 유튜브 활동을 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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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로 근황을 전했다. "비판을 감수하겠다"는 그를 향해 "수요없는 소통", "복귀 간보기"라는 비난이 일제히 쏟아졌다.
최근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이 전해졌다. 채널명은 자신의 이름을 딴 'Go! 영욱'. 그가 지난 5일 올린 'fresh'라는 제목의 3분 남짓 영상은 6일 오후 기준 조회수 4만 회를 기록 중이다.
해당 영상에 고영욱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의 반려견과 함께 자신의 과거 사진, 노래를 삽입했다.
댓글창은 막아둔 상태다. 쏟아질 비난 댓글을 우려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자신의 X(트위터) 계정에 손수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홍보한 그다.
고영욱은 X에 남긴 글을 통해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본다"고 알렸다.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고영욱의 SNS 복귀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던 만큼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신고해, 계정을 폐쇄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고영욱은 지난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많은 누리꾼들의 신고로 하루 만에 비활성화 처리된 바 있다.
논란이 일자 고영욱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 채널은 거창한 계획을 갖고 만든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비판의 목소리는 감수해야 한다"면서도 향후 유튜브 채널을 통한 콘텐츠 공개 계획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 어떤 수요도 없는 복귀'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 그의 말마따나 유튜브 활동이 자신의 무기력한 일상을 채우기 위한 시도였다면, 굳이 '고영욱' 이름을 고집해 유튜브 활동을 할 이유가 없다. 인스타그램 계정 비활성화 사례가 있기에, 이번 역시 대중의 반발에 부딪힐 것이 명백했기 때문. '복귀 간보기'라는 일각의 의심에 불을 지피는 꼴이 됐다.
성범죄를 저지르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가수 정준영과 승리 역시, 대중에 모습을 조금씩 비추려는 모습이 보일 때마다 질타가 쏟아지는 상황.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얻은 고영욱이 "비난을 감수하겠다"며 '셀프 복귀'를 시도하려는 뻔뻔한 태도에 대중이 혀를 내두르는 이유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고영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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