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우선주, 이틀 연속 상한가 마감…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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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우선주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로 마감했다.
지난 2일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가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양증권우는 이날 전 거래일(5일) 대비 5570원(29.82%) 오른 2만4250원인 장중 52주 신고가로 마감했다.
앞서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최대 주주 등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로 KCGI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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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양증권우는 이날 전 거래일(5일) 대비 5570원(29.82%) 오른 2만4250원인 장중 52주 신고가로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양증권도 전 거래일 대비 2190원(13.55%) 증가한 1만835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앞서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최대 주주 등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로 KCGI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차순위 협상대상자는 LF로 선정했다.
매매 대상 주식은 보통주 376만6973주(29.6%)다. 매매대금은 주당 6만5000원씩 총 2448억5324만5000원이다. 향후 실사와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매매대금 등 주식매매계약 최종 내용이 결정된다. 한양증권은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기존 조회공시 답변에 명시한 오는 22일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한양학원은 지난달 9일 이사회를 열고 한양증권 주식 매각을 결정했다. KCGI는 한양증권 매각이 공식화됐을 때부터 인수 후보로 가장 먼저 거론된 바 있다.
KCGI는 금융당국의 적법한 승인 절차를 거쳐 인수가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한양증권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했다.
KCGI 관계자는 "한양증권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KCGI, KCGI자산운용, KCGI대체운용과의 시너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 자기자본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약 1.7배 높은 프리미엄에 기반해 매매대금을 제시했지만 이는 저평가돼 있는 보유 부동산과 올해 예상되는 수익 등을 반영하는 올해 말(예상) 기준 과거 증건사 PBR거래 배수의 상단으로 합당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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