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캉스’ 최적지 공공도서관 …지난해 이용자 2억명 ‘훌쩍’

박병탁 기자 2024. 8.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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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2억명을 넘기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2억8000만명)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3년 실적 기준)'에 따르면, 2019년 공공도서관 방문자수는 2억8441만명이었으나 그해 11월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주변국 등으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방문자수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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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방문자수 꾸준히 증가
2023년 전국 1271곳 2억226만명 이용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2억명을 넘기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2억8000만명)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3년 실적 기준)’에 따르면, 2019년 공공도서관 방문자수는 2억8441만명이었으나 그해 11월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주변국 등으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방문자수가 급감했다.

이에 2020년 공공도서관 방문자수는 8957만명으로 쪼그라들었다가 2021년 1억3893만명, 2022년 1억7570만명으로 올라섰다. 지난해인 2023년에는 2억226만명을 기록하며 다시 2억명대 수준을 회복했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만 4년만이다.

같은 기간 공공도서관의 수는 꾸준히 늘었다. 2019년 1134곳에서 2020년 1172곳, 2021년 1208곳, 2022년 1236곳, 2023년 1271곳으로 늘었다. 5년사이 137곳이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늘어난 도서관 수는 경기도가 42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27곳, 부산 8곳, 인천·광주·강원·충북·전북·경남 각 7곳, 세종·경북 각 5곳, 전남 4곳, 대구 3곳, 울산 2곳이었다. 대전과 제주는 늘지 않았고, 충남은 1곳이 줄었다.

도서관 1곳당 방문자 수는 2019년 25만804명에서, 2020년 7만6431명, 2021년 11만5016명, 2022년 14만2160명, 2023년 15만9137명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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