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빈집 4137호·4등급 철거대상 16.3%…"해법 마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전체 빈집 수가 지역 총주택 수의 0.5%에 달하는 4137호로 나타나 빈집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6일 한국부동산원 빈집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전체 빈집 중 중구는 184호, 동구 698호, 서구 444호, 남구 384호, 북구 505호, 수성구 554호, 달서구 243호, 달성군 534호이며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이 591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의 전체 빈집 수가 지역 총주택 수의 0.5%에 달하는 4137호로 나타나 빈집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6일 한국부동산원 빈집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전체 빈집 중 중구는 184호, 동구 698호, 서구 444호, 남구 384호, 북구 505호, 수성구 554호, 달서구 243호, 달성군 534호이며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이 591호다.
조사 당시 군위군 편입이 안 된 상황을 고려해도 대구의 빈집은 3536호다. 빈집 비율이 대구 평균보다 높은 기초단체는 군위군이 5.3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남구 0.89%, 서구 0.86%, 중구 0.63%, 동구 0.54%, 달성군 0.52% 순이다.
이중 단독(다가구 포함)이 3350호(81.0%),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은 361호(8.7%), 그 외 주택(무허가) 426호(10.3%)로 집계됐다. 40년 이상 된 빈집은 전체 빈집의 78%인 3240호다.
등급별로는 1등급(양호) 748호(18.1%), 2등급(일반) 1686호(40.8%), 3등급(불량) 1030호(24.9), 4등급(철거대상) 673호(16.3%)다.
이에 지역 시민단체에서 대구시와 기초지자체에 방치된 빈집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있으나 마나 한 빈집정비사업의 한계만 얘기할 것이 아니라 흉물이 되기 전 방치된 빈집의 해법을 찾기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의지가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대구시와 기초지자체는 빈집 소유자로부터 토지를 무상 임대받아 쉼터, 주차장, 텃밭, 공원 등으로 만들거나 공유 재산화해 복지문화공간으로 정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