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유튜브 복귀, 거창한 시작 아냐… 음악부터 올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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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자숙 중인 가수 고영욱이 입장을 밝혔다.
고영욱은 "거창한 계획을 갖고 만든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이 비판받는 부분에 대해서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며 "뭘 하게 되든 열심히 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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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자숙 중인 가수 고영욱이 입장을 밝혔다.
6일 고영욱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 계획이란 건 의미가 없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고영욱은 개인 SNS를 통해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시작해 본다"라며 채널 개설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Go! 영욱'을 개설하며 '프레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엔 고영욱 집 밖 풍경과 그의 사진, 반려견의 모습이 담겼다. 논란을 미리 의식한 듯 댓글창은 미리 닫혀져 있었다.
그는 해당 매체를 통해 채널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고영욱은 "거창한 계획을 갖고 만든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이 비판받는 부분에 대해서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며 "뭘 하게 되든 열심히 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영욱은 해당 영상에 삽입된 노래가 자신의 솔로곡이라며 지난 2009년 발매된 룰라 정규 9집에 수록하려 했던 곡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사를 뒤늦게 들어보니 내 지금 일상과 비슷하더라"라며 "준비해서 유튜브를 거창하게 시작하려고 한 게 아니라 음악부터 올려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향후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라고 말을 아꼈다고.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한 신상정보 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명령받았으며,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2015년 7월 만기출소했다.
이후 고영욱은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SNS 활동을 시작해 관심을 모았지만 그의 SNS 계정은 개설 하루 만에 폐쇄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고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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