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평통 '북한이탈주민 안전 정착' 협약

대전경찰청이 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와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은 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와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화 통일에 대한 시민들 인식 개선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전 지역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 및 취업·교육·의료·법률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윤승영 청장은 “탈북민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탈북민들에 대한 범죄와 사회 및 문화적 차별 등 각종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대전지역회의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동등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경찰과 협력해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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