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iM 증권'으로 새출발…"경영혁신 통한 지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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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의 이름이 'iM증권'으로 바뀐다.
하이투자증권 사명이 사라지는 것은 지난 2008년 HD현대중공업그룹이 CJ그룹 산하 CJ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바꾼 지 16년 만이다.
성무용 사장은 "35년 역사의 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전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잘 실천해서 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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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전 '더 나은 가치, 함께 하는 미래'
하이투자증권의 이름이 'iM증권'으로 바뀐다.
iM증권은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DGB금융그룹의 사명 일체화의 일환이다. 앞서 DGB대구은행도 지난 6월 5일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하이투자증권 사명이 사라지는 것은 지난 2008년 HD현대중공업그룹이 CJ그룹 산하 CJ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바꾼 지 16년 만이다.
iM증권은 이날 개최한 비전 선포식에서 '더 나은 가치, 함께하는 미래'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회사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로 '고객, 기업, 직원'을 제시했고 슬로건 'iM More, iM Fine'을 공표했다.
iM증권 관계자는 "iM More, iM Fine이라는 슬로건은 전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iM More, 질적인 성장과 건강한 조직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iM Fine을 합쳐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 전반의 사업 기반 재정비와 효율적 조직 운영 방안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시너지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해 계열사인 iM뱅크의 기업영업전문역(PRM)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기업 영업을 전문으로 핀셋 마케팅을 펼친다는 설명이다. 또 성 사장은 DGB금융그룹으로 편입된 후 지난 5년간 유지한 성과보상체계도 개편했다.
성무용 사장은 "35년 역사의 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전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잘 실천해서 지속 가능한 100년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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